미국 IBM이 전자상거래사업에 주력한다.
美 「PC위크」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州 애너하임에서 열린 「인터넷 코머스 엑스포」에서 IBM은 기업간 전자상거래시스템 「스토어프론트(코드명)」를 선보이면서 이같이 밝혔다는 것이다.
「스토어프론트」는 전자문서교환(EDI)과 유사한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기업간의 거래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IBM은 디지털방식의 인증서비스시스템인 「넷레지스트리(코드명)」와 대금결제시스템 「넷페이먼트(코드명)」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보안성을 높인 상거래시스템으로 기업과 일반고객들을 위해 인증및 대금결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등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한편 IBM이 이처럼 전자상거래관련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유럽업계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SET(Secure Electronic Transaction)시스템에 기반한 미국내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