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모뎀 업체인 미국의 US로보틱스가 올 연말까지 아시아 지역에 7개의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US로보틱스는 모뎀을 비롯한 데이터통신 및 네트웍 기기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따라 이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美 인터액티브 에이지가 보도했다.
새로 설립될 자회사는 주로 기술 지원 및 물류 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홍콩, 베이징, 싱가포르 및 콸라룸푸루 등이 지사설립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또 한국, 일본, 호주 등에 직접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S로보틱스는 이에 앞서 기업 M&A(인수, 합병)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유럽에도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