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FP聯合) 위성방송인 B스카이B는 내년 디지털 위성TV 방송 출범과 더불어 텔레비전을 통한 인터넷 고속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紙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2백개 이상의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가정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공급하면 시청자들이 인터넷 접속 서비스 수신 장치(디코더)의 필요성을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호주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40%의 지분을 갖고 있는 B스카이B의 대변인은 『이 디코더가 보통 수준의 PC 및 고속 모뎀의 용량 처리 능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스카이B는 95/96 회계연도에 전년도에 비해 66% 늘어난 2억5천7백40만파운드(3억9천9백만달러)의 稅前 수익을 올렸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