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벤처 자금이 소프트웨어 분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美인터액티브 에이지가 시장 조사 회사인 쿠퍼스 앤드 리브랜드의 조사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모니 트리」란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에 5백84개의 업체를 지원하는 데 총30억달러의 벤처 자금이 사용됐으며 이 중 14.3%가 소프트웨어 업체에 집중됐다. 또 통신 업체에 13.3%, 전자 7.1%, 멀티미디어 2.1%가 지원되는 등 이들 하이테크 업체에 대한 지원 비중이 36.8%를 차지했다. 이같은 현상은 인터넷 등 네트워킹 환경이 확산되는 데 따라 이들 분야 업체들의 창업 또는 기술 개발 노력이 활기를 띠면서 자금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한편,상반기중 미국의 벤처 자금 지원 규모는 53억달러로집계됐으며 올 전체로는 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