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서버시장의 올 2.4분기 업체별 판매점유율조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2위였던 NEC가 8.0% 포인트 증가한 24.0%를 기록, 21.8%를 차지한 美컴팩컴퓨터를 제치고 1위자리를 차지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또 지난해 4위를 기록한 후지쯔도 일본IBM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서는 등 일본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멀티미디어종합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41.8%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던 컴팩이 대형계약의 감소로20%포인트나 하락한 반면 NEC는 주력제품이 호조를 보여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위로 올라선 후지쯔의 점유율은 11.2%포인트 늘어난 19.6%를 기록했고, 4위로 밀려난 일본IBM은 1.1%포인트 떨어진 14.0%에 그쳤다.
한편 2.4분기 이 시장 전체규모는 전년동기대비 50.1%증가한 1만7천9백대였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