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와 탠덤 컴퓨터는 2천만달러를 투자해 양사의 제품을 통합키로 했다고 美「인터액티브 에이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CA의 「유니센터」 시스템 관리솔루션및 네트웍 관리제품과 탠덤의 「서버넷」 클러스터링기술을 통합,유닉스와 윈도NT의 이기종 클러스터 환경에서 시스템의 폴트톨러런트(무정지형)기능과 고가용성,그리고 공동 관리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CA가 개발할 유니센터의 새버전인 「유니센터/HA(high availability)」는 탠덤의 서버넷 클러스터링 기술을 결합하게 된다.「유니센터」는 업무 스케줄링이나 행사 관리,네트웍 복구등 관리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양사는 우선 서버넷기술을 휴렛팩커드,선마이크로시스템스,IBM의 유닉스운용체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탠덤은 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NT기반의 서버넷 클러스터링 버전(코드명 울프팩)개발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A의 찰스 왕회장은 『IT(정보기술)인프라에서 고가용성과 폴트 톨러런트기능은 점차 시스템운용의 결정적 요인이 되어 간다』고 밝히고 「유니센터」는 이러한 시스템관리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니센터/HA는 올 연말께 상용화되며 유닉스용 서버넷은 내년 하반기께나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