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음악 소프트웨어의 제작,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日本經濟新聞」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음악CD 제작부문 「핑핑」을 설치하는 한편 킹레코드와 협력, 이 회사의 판매망를 통해 전국의 CD점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후지쯔의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CD롬에 의존해 왔다.따라서 이번 음악CD시장 참여는 PC 이외의 분야에 대한 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소프트웨어사업을 강화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음악 CD전담조직인 「핑핑」은 CD롬 제작을 담당하는 멀티미디어 추진본부 내에 설치된다. 이 회사는 일반 음악 CD플레리어로 재생할 있고 동시에 PC로도 화면등을 즐길수 있는 「CD엑스트라」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CD엑스트라는 가격이 3천엔 정도로 음악CD와 거의 비슷해 PC가없어도 음악 CD로만 구입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후지쯔가 판매 채널을 CD점을 중심하는 것은 CD롬보다 폭넓은 수요가예상되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사업 육성에 이같은 음악 루트개척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지쯔는 첫 제품으로 오는 10월 CD엑스트라 「애벨즈 전설」을 발매하고 11월에는 「후지쯔 엑스터스」라는 시리즈로 마라의 「거인」등 클래식CD 2종을 출하한다. 내년에도 상품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