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설성과 우정성은 다음달 日本電信電話(NTT)등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자국 최대규모의 대용량 광케이블망 실용화실험에 착수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우선 도쿄 마루노우치에 통신용량이 현재의 1백배이상이 되는 광케이블을부설, 영상메일이나 화상회의등의 새로운 이용방법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광 케이블망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를 통해 전세계의 통신망과도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설, 우정 양성은 다음 달 민관협의회를 설치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NTT, 도쿄통신네트워크(TTNet), 일본고속통신(TWJ)와 최대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인터넷 이니시어티브(IIJ) 이외 도쿄미쓰비시은행, 미쓰비시商事도쿄전력등 10여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에서는 NTT등이 초당 2.4G비트의 통신용량을 지닌 기축회선을 부설하고 기타기업이 여기에 접속하는 초당 최대 1백55M비트 용량의 액세스회선을구축한다.
현재 NTT의 공중회선용량은 16M비트, 기업의 액세스회선은 1.5M비트정도.
따라서 실험에서 사용하는 광케이블은 용량이 기존 회선의 1백-4백배에 이른다. 특히 기업접속부분은 미국의 정보수퍼하이웨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건설성은 마루노우치지구의 간선국도지하에 광케이블을 부설하는 전선공동관로를 정비하고 있는데 여기에 기축회선이 부설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