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정부 대표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정보통신 전문가 1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 태전기통신협의체(APT) 제16회 연구반회의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폐막됐다.
역대 회의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이번 연구반회의는 아, 태지역 내의정보통신 기반구조의 확충과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향후 연구반 활동을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97~99년 동안 정책, 신규서비스, ,무선망,유선망 분야등 4개 연구반을 운영키로 합의했으며 12개 세부 연구과제를 새로 선정했다.(연구반구성 세부 내용 표 참조)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APT연구반 활동을 이끌어갈 차기 의장으로 우리나라의 강민호 한국통신 해외사업본부장을 선출함으로써 향후 APT내 전기통신에관한 주요정책 및 기술개발을 주도할 수 입지를 확보했다.
또 정책연구반 담당 부의장은 일본,신규서비스 연구반 부의장은 호주,무선망연구반은 인도,유선망 연구반은 말레이시아가 각각 맡기로 결정했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