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제조업체인 국제전자가 아날로그 차량용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를 생산,수출에 나선다.
29일 국제전자(대표 정일모)는 다음 달께 무선통신장비제조업체인 에릭슨US와 아날로그 차량용TRS단말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내년 하반기부터 내수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제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에릭슨US와 TRS단말기분야에 대한 포괄적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면 TRS단말기 전분야로 기술을 이전받을수 있게돼 앞으로 이 분야의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전자는 지난 90년 초부터 에릭슨US와 아날로그 휴대용TRS단말기 분야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그간 미국 등에 1만여대의 휴대용 TRS단말기를 수출하고 내수시장에도 공급했으나 차량용 TRS단말기는 전량 외국에서 수입, 공급했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