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메모리텍, DVD소프트웨어 사업진출

일본의 콤팩트디스크(CD)소프트웨어 업체인 메모리텍이 디지털다기능비디오(DVD)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지난 4일 보도에 따르면 메모리텍은 최근 5억엔을 투입,본사 공장과 도쿄 지사에 DVD 제조라인을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의 주요 거래선에는 히트작을 다수 갖고 있는 에이백스 그룹도 포함돼 DVD보급을 후원한다.

레이저 광선에 의해 기록된 정보를 읽어내는 CD나 DVD소프트웨어는마스터 테이프로부터 금형상태인 원판을 만들고 여기에 프라스틱을 주입시켜만든다. 메모리텍은 공장내에 DVD용 원반제조장치와 CD생산도 가능한양산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쿄 지사는 고객으로 부터 예약된 마스터 테이프의 정보를 편집해 압축하는 컴퓨터를 도입했다.

DVD소프트웨어 생산능력은 월간10∼30만장이며 우선 기억용량 4.7G바이트의 디스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메모리텍은 영화및 음악소프트웨어 회사 외에도 PC소프트웨어 등 컴퓨터관련 업체로부터의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CD소프트웨어업계의 주요 업체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ME),도시바이엠아이등 가전업체들이 출자한 음악소프트업체등인데 메모리텍은 개별 소프트웨어회사중에서는 최대업체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