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풋고추, 참외 등 주요 시설채소의 파종부터 출하까지의 모든 정보를지원하는 시설채소 생산, 유통 지원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농림부와 함께 총 20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고질적인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가 수입을 올리고 물가안정을 꾀하기 위해 주요 시설 채소 주산단를 대상으로 파종에서 출하까지의 모든 정보를 체계화하는 시설 채소 생산, 유통지원 시범 사업을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초고속국가망을 이용해 농림부와 생산지(순천, 광양,고흥, 구례, 보성, 진주, 창녕, 밀양, 성주등 9개 지역)의 작목반, 공판장,단위농협을 연결,전국적인 생산 및 출하량, 가격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상에 상품 홍보 홈페이지를 구축,주문 판매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