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기생산전문업체인 케이스전자가 생활무전기 단일 수출물량으로는 최대규모인 1백만대를 미국에 수출한다.
4일 케이스전자(대표 김영철)는 지난 8개월동안 모두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단파(HF) 27MHz대역 휴대용 생활무전기(모델명 GE3-5980, 사진)를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미국 톰슨GE사에 내년까지 1백만대규모,1백92억원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스전자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첫 수출물량으로 10만대(19억2천만원)를필리핀 수빅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선적하고 올해 말까지 30만대 가량을 추가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설립된 케이스전자는 이번 미국수출을 계기로 내년 4백억원어치의 무전기 수출을 목표로 해외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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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