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업체들이 64MD램 본격생산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외국업체들과의 제휴관계를 확대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만 주요반도체업체인 茂전자는독일 지멘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로, 華邦전자는 일본 도시바와 기술전수형태로 제휴하기로 했다.
이처럼 대만업체들이 제휴를 통해 64MD램 생산시기를 앞당기려는 것은 16MD램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메모리시황에 대처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茂전자와 지멘스의 합작회사는 약 16억달러를 투자해 내년 중반부터 64MD램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華邦전자는 곧 도시바로 부터 64MD램 생산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도 현재 대만의 PC업체인 力捷電腦와 일본 미쓰비시,臺灣반도체製造와 후지쯔, 世界先進積體電路와 샤프가 각각 제휴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