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식거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주식시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온라인으로 주식투자 연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PC통신에 선보인다.
데이콤은 10일 한국DB컨설팅과 공동으로 천리안을 통해 가상으로 주식을매매하고 투자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go bn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5천만원내에서 10개까지의 상장종목을 선택(관리종목 제외),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실제 투자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또투자일지를 통해 본인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들의 주식보유 현황, 매매수익률 등 투자내용을 참고해 초보자도 손쉽게 주식투자의 방향을잡을 수 있다.
매매주문 체결방식은 오전 동시호가와 종가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하며 거래체결은 장이 끝난 뒤 1회에 한해 가능하한다. 1주 단위로 주문할 수 있고 신용 및 대주제도, 현금에 대한 예탁이자가 없는 점이 실제 주식투자와 다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go bnb」를 입력한 다음 온라인으로 이용하고자하는 ID, 비밀번호, 연락처, 인적사항 등을 기재, 별도의 ID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용요금은 분당 50원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