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자사의 노벨社 인수추진설을 부인했다. 이로써 얼마전 매각설을 부인한 노벨과 함께 당사자인넷스케이프도 인수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넷스케이프의 노벨 인수설은한때의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넷스케이프는 지난주 美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紙가 보도한 노벨 인수추진설에 대해 자사의 전략적 측면에서나 사업전략적인 면에서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넷스케이프측은 『한마디로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노벨은 넷웨어등 독자적이고 폐쇄적인 네트워크 제품을 지향하고 있어 개방적인 인터넷프로토콜을 지향하는 우리로서는 관심을 보일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로버트 프랑켄버그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사임에 이어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등 노벨의 부진과 맞물려 매각설은 당분간 완전히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