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社가 팜톱PC용 운용체계(OS)인 「윈도 CE」를 16일 발표한다.
美PC위크 온라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페가수스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왔던 팜톱 PC용 OS를 「윈도 CE(컨슈머일렉트로닉스)」라는 이름으로 이 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OS는 윈도 95를 팜톱 PC용으로 만든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나 「엑셀」로 작성한 자료를 인식할 수 있고 데스크톱 접속 기능을 가지며 광대역 통신망(WAN)을 통한 데이터 전송 기능 등을 갖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윈도 CE를 채용한 팜톱PC는 한국의 LG전자를 비롯해 美컴팩컴퓨터,휴렛패커드, 日NEC, 카시오컴퓨터, 和필립스 등이 개발, 오는 11월 라스베이가스 컴덱스 쇼에서 일제히 선보일 예정이다.
윈도 CE 기반의 팜톱 PC는 日NEC, 히타치 및 필립스 등이 개발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용하고 가격은 5백∼1천달러정도가 될 것으로전해졌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