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데이터베이스(DB)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DB산업협동조합의 결성이 기존 조합과의 영역 조정문제로 난항.
중견 DB유통업체들은 최근 영세한 각 업체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합의 결성을 추진해 왔으나 전산업 협동조합이 DB의 부분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협회의 설립이나 총회 등 구체적인 일정이 모두 늦어지고 있는실정.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정보산업이 발전하지 못했을 때는 전산업협동조합이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각 분야의시장이 커지고 있음에도 모든 분야를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업계와 조합 모두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인식의 전환을 촉구.
〈장윤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