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블룸버그=聯合】 매각 대상인 프랑스 국영 톰슨社의 자회사인 가전업체 톰슨 멀티미디어가 해외지사 8개사를 폐쇄하고 전체직원중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르몽드紙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감원이 수익성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국내 지사를 제외한 미국과 독일, 동남아 지역의직원들이 대상이며 총직원 5만명의 10%인 5천명선이 감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톰슨 멀티미디어의 인수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은 16일 오전 10시까지프랑스 재무부에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알카텔 알스톰, 한국의 대우전자와 연합한 라가르데르 그룹 등이 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