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빅터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의 디스크를 미국에서 97년 4월부터양산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빅터는 미국자회사인 JVC디스크아메리카가 미국 새클라멘토에 건설하고 있는 현지공장에 제조라인을 설치, 월간 60만장의 DVD디스크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 공장은 영상재생용과 DVD롬 등 두 가지 종류의 제품을 2개의 라인에서생산하게 되며 이 외에도 음악용 컴팩트디스크(CD)와 CD롬 등을 월간 3백만장 정도 생산하게 된다.
일본빅터는 DVD 양산라인 설치와 병행해 화상 및 음성소재의 가공, 편집에서부터 포장, 물류까지 일관해 담당하는 「풀필먼트센터」를 설치해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들로부터의 수주를 받을 계획이다.
이 센터는 중소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정보 내용을 가지고 오면 DVD디스크를제작해 준다.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