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동양기전, 동양화학, 한국종합건설 등 4사가 치열한 경합을벌이고 있는 인천민방의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한때 4사 그랜드 컨소시엄설이 대두, 각 사업자가 긴장했다는 후문.
인천민방의 그랜드 컨소시엄설은 최기선 인천시장이 최근 4사 사장단을 만찬모임에 초대, 민방경쟁이 자칫 지역내 기업들의 감정다툼으로 치달을 것을우려해 4사 대연합을 제안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결국에는 각 기업 실사주들의 기피로 무산됐다는 소문.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이미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제출한 데다 시기적으로 늦어 대연합은 실현 불가능했다』고 전제하며 『최근 흑색선전까지 나도는 등 혼탁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민방사업이 다각화의 하나일 뿐이어서 최시장의 생각처럼 우려할 만한 사태로까지는 치닫지 않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