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8천회선 규모의 소용량 전전자 교환기를 개발,중국, 우즈벡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대우통신은 지난해 7월부터 30억원을 투자해 종합정보통신망(ISDN),공통선 신호방식(CCS NO.7)등의 기능을 탑재한 8천1백92회선 용량의 소출전략형 교환기(DTS-1100A)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출전략형으로 개발된 이 소용량 교환기는 시내용, 중계용, 사설용 등의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종합정보통신망, 지능망 등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 가입자 보드와 ISDN 가입자 보드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시스템의 확장과 수정이 쉽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독립국가연합, 방글라데시, 중국 등의 통신규격을 모두 포함하는 통합패키지로 만들어져 어떤 국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