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FP聯合) CNN 소유 타임 워너社는 루퍼트 머독의 뉴스 전문채널인 폭스 뉴스 채널을 따돌리고 뉴스전문 케이블 TV인 MSNBC의 가입가구중절반이상을 대상으로 자사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하기로 지난 20일 합의했다.
CNN을 소유하고 있는 터너방송社와 최근 합작계약을 체결한 타임 워너社는제너럴 일렉트릭社(GE)와 마이크로소프트社의 합작인 MSNBC와의 이번 계약이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제안한 조건과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FCC는 타임 워너와 터너가 합병되더라도 전체 뉴스 전문 케이블 TV가입자중 최소한 절반 이상이 CNN 경쟁사들의 경쟁부분으로 남겨져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했었다.
CNN과의 주요 경쟁社로 이미 방송을 시작한 MSNBC와 오는 10월7일 시작하는 폭스 뉴스채널이 지목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