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진원지로 도매상聯 의심

*-도매음반 가격공제 파동에 이은 공정거래위원회 맞제소, 국세청 세무조사 등 최근 음반유통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 그동안 충돌을 일으켜온 주역이었던 (주)신나라레코드물류와 전국음반도매상연합회간의 갈등이 「음해공작 시비」로까지 비화돼 주목.

이는 지난달 21일 마감된 국세청의 1차 세무조사대상에서 신나라가 제외된 반면 도매상연합회 소속업체들이 다수 포함되자 업계 일각에서 신나라의 「對국세청 로비설」이 나돌았고 이를 신나라 측이 전면 부인하면서 시작된 것.

신나라는 로비설의 근원지가 도매상연합회일 것이라는 추측하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나 도매상연합회 측 역시 이같은 혐의를 『근거없는 일』로 일축하고 있어 신나라의 움직임에 따른 앞으로의 변화와 결과가 관심사로 대두.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