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기가비트(Gb) 이더넷장비 개발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시스코시스템즈 본사가 이달말 Gb이더넷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그래닛시스템즈社를 인수,Gb이더넷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Gb이더넷 장비를 시제품 형태로 내놓은 업체는 플레인트리, 유비네트웍스, 엔베이스커뮤니케이션 등 3개 업체다.
이번에 시스코시스템즈가 인수키로 한 그래닛시스템즈는 주문형반도체(ASIC) 스위칭엔진을활용해 Gb이더넷 장비를 개발키 위해 지난 95년 설립됐으며 총 50여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그래닛시스템즈의 기술과 자사의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인 IOS를 결합시킨 제품을 이르면 내년초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스코시스템즈는 개방형 Gb이더넷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설립된 Gb이더넷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