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주리원백화점 강남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수주했다.
한국후지쯔는 울산에 본사를 둔 주리원백화점이 30여억원을 들여 내년 5월 본격 가동할 예정인 강남점(2호점)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후지쯔는 점포관리서버인 「썬 E4000」과 「팀포스6500」단말기 1백50대를 설치,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본점과 2호점의 호스트로 썬 E5000을 활용하며,기간업무시스템과 유무선복합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키로 했다.
주리원백화점은 POS시스템과 기간업무시스템을 분리한 분산시스템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리원백화점이 도입할 「팀포스」는 486DX급 성능을 갖고 있는 단말기로 열전사프린터를탑재하고 있어 무전표시스템을 구현할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대포스시스템, 한국IBM, 한국NCR등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