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버캐시가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1일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보도했다.
「사이버 코인」으로 명명된 이 전자결제 시스템은 이용 수수료가 저렴해 인터넷을 이용한 소액 단위의 상품 및 서비스 거래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이버캐시는 25센트∼10달러의 소액 거래시 시스템 이용 수수료로 8∼31센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적절한 결제 시스템의 부재로 25센트 제품 판매시 75센트의 비용이 발생하는 등 온라인 소액 거래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소액 단위의 상품 및 서비스 판매를 꺼려 온 업체들이 인터넷 활용에 적극 나서 전자 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시스템을 전자 거래에 이용하려는 사람은 우선 이 시스템을 채용한 은행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전자지갑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자 등록을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