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창원전자(대표 안창엽)가 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를 수신해 PC에 저장, 전계강도 세기를 측정하는 자동전파측정 시스템을 공급한다.
6일 창원전자는 최근 전파환경을 측정하는 사람 수동으로 계측기를 조작해 직접 전파를 측정해온 기존방식을 개선한 자동전파측정 시스템을 개발, 현재 나래이동통신에서 시험 사용중이며 각 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시스템(GPS)안테나를 통해 위치정보를 수신, 획득한 데이터를 PC에 저장해 희망지역의 전반적인 전파환경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차량이 이동하는 위치와 동일하게 획득되는 전계강도 수치가 전파측정차량 내부에 설치된 PC에 숫자 및 컬러표시로 표시돼 전파분포환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자동전파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무선호출, CT2, 이동통신, TRS 등의 기지국을 선정할 경우,, 최적지 및 제1후보지, 제2후보지 등으로 우선 순위를 표시하도록 설계,기지국망 설계시 최적 환경 구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