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AFP聯合】 미국 무역정책 담당 고위 관리는 유럽연합(EU)과의 통신협상 타결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통신시장 자유화 조치의 이행을 지난주 촉구했다.
美 무역대표부(USTR) 제프르 랭 副대표는 싱가포르를 방문, 지난주 미국, EU, 캐나다, 일본이 참가한 4자무역회담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자회담에서 통신분야를 포함한, 주요 무역 현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이는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무역기구(WTO)의 장관급 회담 전망을 밝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랭 副대표는 이어 아시아 국가들도 각기 자국의 발전단계 및 세계 무역체계속에서의 비중등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통신시장 자유화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