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이 15일부터 무선호출 장기가입자에 대한 보증금 상환을 시작한다.
한국이동통신이 지난 1일부터 시행한 보증금 면제범위 확대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개인가입자 보증금 상환조치로 012 삐삐 가입자 80만1천7백여명이 가입시 지불한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인 가입자중 자동이체 또는 신용카드 자동납부 고객이면서 6개월간 연체가 없는 고객은 보증금 전액을, 1년 이상 2년 미만 가입자는 보증금 반액을 상환받게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앞으로 2개월마다 가입보증금 상환대상자를 선정해 보증금을 상환하며 이번 1차 상환대상자에개 돌려줄 보증금 총액은 1백46억원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