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모토롤러가 아이즈와카마쓰의 새 공장건설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모토롤러는 내년 초로 예정했던 아이즈와카마쓰 공장의 착공을 일단 보류하고, 약 1년간 시장상황을 검토한 후 다시 착공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일본모토롤러는 당초 새 공장을 통해 비교적 시황이 안정되어 있는 로직IC를 조기에 생산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로직시장도 메모리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계획을 연기했다.
이번 착공연기로 새 공장의 가동시기는 빨라도 오는 99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모토롤러의 모회사인 美 모토롤러도 지난달, 올해 반도체투자비를 지난해 60%수준으로 억제한다는 발표와 함께 美버지니아州 첨단IC공장의 착공을 내년 말로 연기한 바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