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들이 웹사이트를 직접 검색하지 않고도 웹사이트에 들어 있는 정보등을 자신의 컴퓨터로 자동 전송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선보였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의 마림바라는 신생 소프트웨어 업체가 인터넷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를 사용해 만든 「캐스타넷」이란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미리 지정해 둔 웹사이트로부터 뉴스나 소프트웨어 및 게임등 필요로 하는 각종 자료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브라우저를 사용해 일일이 웹검색을 하지 않고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어 정보 검색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트랜스미터와 튜너로 각각 불리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용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튜너를 통해 여러개의 트랜스미터를 자동 검색, 새로운 정보를 다운로드 받도록 돼 있다.
지금까지는 이와 유사한 제품이 있긴 했지만 주식 정보나 뉴스 등 특정분야에만 적용되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스케이프가 자사의 브라우저들에 개인 정보 자동 수신 기능을 부가할 계획으로 있는 등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점차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