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정보통신업체들이 정보통신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정보통신대학원」(가칭)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외반도체, 메디슨, 제일정밀, 팬택, 한국컴퓨터 등 70개 정보통신업체들은 약 4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정보통신대학원을 설립키로 하고 다음달중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립될 정보통신대학원 부지는 경기도 판교부근과 화성군 지역중에서 선정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오는 9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중인 정보통신대학원은 학부과정이 없는 2년6개월 과정의 단설전문대학원으로 교육부가 최근 단설대학원 설립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지난 4월 내외반도체 정창훈사장을 발기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그동안 실무작업을 활발히 펼쳐왔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