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9년 7월 발사예정인 무궁화 3호위성의 위성체 및 지상관제장비 제작을 위한 국제입찰 마감결과 미국 2개社, 프랑스 1개社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12일 한국통신(사장 이준)은 11일 오후 2시 무궁화 3호 위성체 및 지상관제장비 제작을 위한 국제입찰 마감 결과 美 록히드마틴社, 휴즈社, 프랑스 아에로스파시社 등이 사업제안서(RFP)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12일부터 이들 3개업체가 제출한 사업제안서 평가를 위해 한국통신 위성사업본부에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실을 설치, 50일동안 심사를 벌이게 되며 오는 11월30일에 최종 평가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마치는 대로 내년 1월 30일까지 위성체 제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99년 6월까지 위성체를 제작하고 서비스는 99년 9월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