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가 기업 고객을 겨냥한 웍그룹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로 명명된 이 소프트웨어는 전자 메일, 파일 공유, 그룹 스케쥴링및 오디오 기능을 갖고 있는데 넷스케이프의 인트라넷 시장 공략의 주요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인트라넷은 인터넷을 이용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최근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3억4천만달러로 예상되는 인터넷 시장을 오는 99년 85억달러로 급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는 전자 메일 기능속에 주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렉토리를 갖고 있으며 연속적인 오디오 정보 전송이 가능한 등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들중 일부는 최근 인수한 인소프트와 콜라브라 소프트웨어사의 기술을 채용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