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AFP聯合】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LSI 로직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판매약을 10억달러로 늘리기 위해 싱가포르에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설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간부들은 이 판매목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입을 전체 수입의 35%로 늘려 회사규모를 30억달러로 키워나가려는 LSI 로직의 목표에 맞춰 설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부사장 리처드 마프츠는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보니 목표액을 너무 낮춰 잡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이곳 시장의 가능성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LSI 로직은 지난해 전체 수입 12억7천만달러의 4분의1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41%가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