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로밍서비스 제공 활기

국내 인터넷 가입자가 해외에서도 지역요금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로밍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9월 아이네트가 로밍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삼성데이타시스템과 데이콤,두산정보통신 등도 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통신, 한솔텔레컴, 현대정보기술 등도 올해안에 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조만간 인터넷 로밍서비스가 일반화 될 전망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과 데이콤은 오는 21일 국제로밍서비스 전문회사인 미국 「I패스」와 제휴,미국,영국,독일 등 세계 1백59개국 5백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유니텔과 보라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도시에서 국내 전화요금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있고 유니텔이용자는 전용 에뮬레이터를 통해 PC통신서비스를 접속할수도 있다.

두산정보통신도 미국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에임넷과 협력계약을 체결,다음달부터 미국과 아시아를 대상으로 인터피아의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국통신은 미국의 로밍서비스 전문회사인 TIM사와 제휴를 제결,이용자들에게 코넷 로밍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한솔텔레컴은 미국 PSI사와 현대정보기술은 미국 IBM과 각각 제휴,로밍서비스를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