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 시장이 오는 2001년까지 연평균 20%대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美맥위크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정과 사무실에서의 스캐너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캐너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4∼43% 성장, 오는 2001년엔 최소 9백60만대에서 최대 1천9백4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 조사 회사인 인포트렌즈 리서치가 전망했다.
스캐너 수요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느는 것은 가격 하락으로 가정용 보급이 증가하는데다 서류 없는 사무실을 추구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포트렌즈 리서치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CD롬 드라이브나 스피커 등과 마찬가지로 스캐너도 컴퓨터와 번들로 판매되는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