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FP聯合】 일본NEC社는 국제 반도체가격 하락에 따라 내년 3월까지의 남은 회계연도중 계획에 잡혀있던 반도체생산 부문 자본투자를 줄이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NEC는 해외투자분을 포함, 반도체 공장및 설비용 계획자금 2천1백억엔을 1천9백억엔으로 낮춰 집행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총생산량도 당초 계획분인 1조3천5백억엔에서 전년대비 6% 줄어든 1조1천억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그러나 반도체가격 하락세가 멈춰진데 따라 반도체영업부문에 관한 기본 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주력상품인 16메가 D램의 생산량도 현재의 월간 1천1백만개에서 내년 3월에는 1천3백만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