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이후 구 동독의 군사기술이 민수용으로 전용되고 있는 가운데 구 동독지역의 라이프치히市에 있는 갤럭시스 홀딩 그룹이 세계 최소의 디지털위성방송 수신안테나를 자체 개발, 미국의 지역전화업체에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電波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갤럭시스는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位相어레이기술을 연구해 온 룩츠 로트 박사의 연구를 기초로 군사용으로는 위상시프트어레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9x7.5인치의 초소형 평면안테나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갤럭시스는 이 안테나를 멀티미디어 온 디만드MMDS(多채널「多지점분산시스템)나 디지털DBS 수신용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벨사우스 퍼시픽텔레시스 벨애틀랜틱등 미국 지역전화업체와 대규모 수주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상시프트어레이기술은 위성을 이용하는 인터넷 접속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