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및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스케이프의 지난 3/4분기(7∼9월) 영업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97회계연도 1/4분기에 해당하는 이 기간중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3억달러, 순익은 23% 증가한 6억1천4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기간중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인터넷 시장 공략에 적극나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넷스케이프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한 1억달러를 기록했고 순익도 17만5천달러에서 7천7백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