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정보통신(대표 민문기)이 IC카드를 이용한 PC뱅킹보안시스템을 개발,최근 시중은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동성정보통신에서 개발한 보안시스템은 IC카드리더기와 PC뱅킹용 에뮬레이션SW로 이뤄져 있으며 공중망을 통해 은행 호스트와 연결,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시스템은 데이터를 암호화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며 카드의 일련번호를 카드와 호스트에 등록,카드의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한다.
특히 호스트와 통신시 평문으로 이뤄진 거래내역정보에 사용자인증을 위한 난수(랜덤 넘버)를 추가,데이터를 암호화할수 있다.
동성은 원타임 패스워드방식, 복수비밀번호방식, 콜백방식 등 각종 정보보안방식 가운데 IC카드방식이 실용성및 안정성 측면에서 제일 우수하다고 보고 이부분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PC뱅킹의 경우 지난해 8천5백건에 불과했으나 올 8월말 현재 1만6천건에 육박하는등 이용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사용자인증방법으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직접입력하는 방식을취하고 있어 해킹이나 전산사고에는 무방비 상태인게 현실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