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시장에서 우위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
삼성전자는 올해 내놓은 「플러스 원 TV」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으면서 올들어 작년 동기 대비 2∼3배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TV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여기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지난 9월 광폭TV에 대한 대대적인 제품가격 인하로 TV시장에서 다른 업체를 앞서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플러스원 TV를 중심으로 판촉전략을 구사하면서 이 제품이 국내 최고의 제품이라는 점을 계속적으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며, LG전자는 위성방송시대에 맞춰 LG 광폭TV가 최고의 제품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각종 판촉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
〈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