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통화권의 일반전화에서만 가능하던 착신통화전환서비스가 시외는 물론 삐삐, 이동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KT)은 31일부터 착신통화전환서비스를 일반전화에서는 시외구간까지 확대하고 일반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삐삐와 이동전화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착신통화 전환서비스 대상 확대는 지난 7월부터 일부 전자교환기에 수용된 가입자들만을 대상으로 제공돼 왔으나 이번에 M10CN 반전자교환기를 제외한 전기종으로 기능을 탑재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통신은 M10CN 교환기에 수용된 가입자들이 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에는 전자교환기의 전화번호로 변경 수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천원이며 시외 및 삐삐, 이동전화로의 전환시에는 전환자에게 요금이 부과된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