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聯合】일본 NEC 성냥갑보다 약간 넓은 면적에 신문 1만6천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기억시킬 수 있는 최첨단 반도체 4기가비트 D램의 시험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4기가비트 D램은 현재의 퍼스널 컴퓨터 등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2백56배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21세기초 등장할 초소형 컴퓨터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16메가 D램은 신문 64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기억시킬 수 있는데 4기가 D램은 이보다 4세대 앞선 반도체이다.
실용화에는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