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위성데이터통신업체 오브컴이 유럽,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에 나선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웨덴등 4개국 합작의 오브컴 유럽, 모로코등 서남아프리카 5개국에서 사업전개하는 오브컴 마그레브, 말레이시아의 셀룰러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등 3사와 사업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현재 지상설비를 갖추고 있는데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는 내년,아프리카에서는 98년에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브컴의 데이터통신은 저궤도 소형위성을 이용하며 양방향성과 낮은 요금이 장점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서비스가 개시됐으며 일본에서도 사업을 전개할 것을 모색중이다.
현재 2기의 저궤도위성을 확보하고 있는 오브컴은 앞으로 26기를 더 발사, 전세계를 수용하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