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니카가 컬러필름 제조과정에서 이용되는 클로로포름의 사용을 3년내에 중단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클로로포름은 컬러필름의 소재를 합성할 때 사용하는 반응용제로, 생산현장작업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화학물질이다.
코니카가 클로로포름 사용을 중단키로 한 것은 가격면에서 채산이 맞는 다른 반응용제를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코니카는 3년에 걸쳐 이 물질의 사용을 점차 줄여 나갈 방침이다. 현재 코니카는 東京都 히노공장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현재 북미의 주요 필름업체들은 클로로포롬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