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만원」으로 이동전화 단말기를 포함한 이동전화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가격 파괴형 이동전화 패키지 상품이 다음달 선보인다.
이동전화 제2사업자인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부산, 경남을 제외한 전국 서비스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휴대폰을 포함한 이동전화 총 가입 비용을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36만2천원으로 인하한 이동전화 패키지 상품을 개발,11월 한달동안 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10만원만으로 이동전화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경쟁사인 한국이동통신의 아날로그 가입자 중 보증금 면제 대상 법인 가입자로 가입비와 제세공과금,보증금 모두가 면제되고 다만 디지털 이동전화 단말기 값으로 10만원만 내면 된다.
월평균 요금이 7만원이상인 아날로그 가입자 중 개인 가입자와 보증금 면제대상에서 제외되는 법인 가입자에게는 보증금 20만원을 10개월 분납토록했다.
월평균 요금이 7만원 미만인 개인가입자와 보증금 비면제 법인은 단말기 가격을 25만원에 판매하고 20만원의 보증금을 10개월 분납하면 가입된다.
신규 개인 가입자의 경우,가입비 7만원과 제세공과금 4만2천원등 11만2천원과 휴대폰 가격 25만원등 총 36만2천원의 가입금을 내고 보증금은 역시 10개월 분납이다.
이번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는 단말기는 현대전자의 HHP-9300,코오롱이 소니퀄컴사에서 수입하는 D-500,퀄컴사의 QCP-800등 3개 모델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