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억장치 업체들이 추계 컴덱스쇼를 앞두고 경쟁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나서 눈길.
관련 업계는 『시게이트코리아, 퀀텀코리아, 맥스터코리아 등 하드디스크 공급업체들은 최근들어 고속 대용량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이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추계 컴덱스에서 주목받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분석.
이들 HDD업체는 『수천개 업체가 일제히 신제품을 출품하는 컴덱스쇼에서 눈길을 끌려면 미리 제품을 발표해야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고 관람객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회 개최 2∼3주 전에 집중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
기억장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컴덱스쇼에서 인기를 끈 제품은 이듬해 성공을 보장받기 때문에 다소 무리해서라도 신제품을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히고 『멀티미디어 보드나 출력장치업계에도 이같은 형태의 제품발표회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