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이 되면 일본의 각 가정에서는 영상전송, 인터넷 접속, 전자쇼핑등을 위해 초저가의 대용량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TT는 일반 전화회선보다 1백56배 많은 전송능력을 갖는 초당 10Mb의 회선을 월 1만엔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네트워크를 2005년까지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NTT는 이의 연구개발에 향후 연간 8백억엔정도씩 투자할 계획이다. 10Mb의 회선은 이 회사가 지난 7월 발표한 전국 가정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광액세스망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의 기술로는 10Mb 상당의 전용회선을 일반 가정에서 끌어들여 이용할 경우 월 1백만엔 이상이 드는데 통신방식을 기존의 전기에서 光으로 전면 교체,비용을 낮추는 것이다.
또 현재 NTT가 동선 회선의 교체작업과 함께 광케이블을 부설하기 때문에 10Mb의 도입에는 추가경비는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NTT는 우선 2005년에는 대도시등에서, 2010년에는 전국 어디서나 10Mb회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Mb 회선에서는 고품질의 동화상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 뿐아니라 인터넷 접속등도 고속화할 수 있어 가정의 멀티미디어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TT는 이와 병행 전자쇼핑이나 전자화폐 이용의 안전성 및 편리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